
읽을 때마다 웃게 되면서 남 얘기 같지 않아 찡한
일본 할아버지, 할머니들의 시들
여기에 적어놓고 웃고 싶을 때마다 읽어봐야지.
유쾌한, 위트 넘치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.
#1.
연상이
내 취향인데
이젠 없어
#2.
당일치기로
가보고 싶구나
천국에
#3.
종이랑 펜
찾는 사이에
쓸 말 까먹네
#4.
세 시간이나
기다렸다 들은 병명
「노환입니다」
#5.
개찰구 안 열려
확인하니
진찰권
#6.
일어나긴 했는데
잘 때까지 딱히
할 일이 없다
#7.
만보기 숫자
절반 이상이
물건 찾기
#8.
두 사람의 연애담
처음 들은
장례식 날 밤
#9.
이것도 소중해
저것도 소중해
그러자 쓰레기 방
#10.
「연세가 많으셔서요」
그게 병명이냐
시골 의사여
#11.
찾던 물건
겨우 발견했는데
두고 왔다
#12.
아내는 여행
나는 입원
고양이는 호텔
#13.
이봐, 할멈
입고 있는 팬티
내 것일세
#14.
심각한 건
정보 유출보다
오줌 유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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